처음 해외여행이자 가족여행 어디로 갈지 처음부터 막막 했다.
우연히 필리핀이 좋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그곳으로 정했으나
언어도 낯설고 영어도 짧고 밤에는 무섭다는 말을 듣고 그냥
패키지로 하자하고 냉큼 결정해 버렸다.
하지만 잘 알아보지 않고 한만큼 나중에 보니 같은 날 출발하는
사람보다도 훨씬 비싸게 했음을 알게 되었다.
시간적 여유를 두시고 잘 알아보고 많은 것을 하려고 무리하게
하지말고 하루에 한두가지씩만 즐기다 올것을 계획하고 알아보면
내가 쓴 비용의 절반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특히 무서움이 많은
나는 아예 다 호텔식으로 해 버렸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듯하다.
낮에는 안전하단다. 숙박비와 항공료는 두달전에 예약하면 훨씬싸다.
나처럼 많은 수가 갈때는 엄청 차이가 많이 난다. 스파나 스노쿨링도
다 픽업이 가능하다. 비용은 4-5만원 선이니 부담도 덜하다.
3박4일이었는데 첫날은 새벽에 도착하여 그냥가고 둘째날은 스노쿨링과 마사지
셋째날은 피곤하여 밥이 입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패키지에 식비도 포함되어있는데 아깝다.ㅠㅠ.이럴때 패키지는 아깝다. 밥은 잘 나온다.
이제는 대충 알듯하여 가을에 갈때는 잘 갔다올것 같다.뭐든지 경험이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