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2번째 해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세부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입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첫 번째 여행지에서 아이는 너무 좋아했으나, 아이랑 놀아주는

나는 너무너무 심심했다. 그래서 아이도 좀 컸고 겸사겸사 워터파크식 리조트로 결정했다

키즈풀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슬라이드도 여러개 있다.

딸아이는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무섭다고 타기 싫어한다.

지난번 여행 때는 보트형 튜브만 가져갔는데, 이번에는 스윔트레이너도 가져갔다.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헤엄쳐 갈 수 있어 재밌어 한다.



이미 사전 조사를 통해서 알고 갔지만, 리조트 밖을 벗어나면 판자촌 분위기라고 보면 된다.

작은 슈퍼 마켓에도 총을 찬 경비원이 서 있을 정도로 치안이 불안해 보인다.

우리는 거의 리조트에서만 지냈고, 말린 망고를 사가기 위해 리조트 바로 앞에 슈퍼까지만 갔다 왔다.\

전식 포함인 골드 카드도 있지만, 조식만 포함된 실버 카드로 예약했는데, 잘 한 거 같다.

리조트 안에 식당이 여러 개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다



아무튼 즐거운 여행이었고 아이가 좋아하니 다음에 다시와야겠다.